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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미운 우리 새끼’에서 눈물 폭발한 사연

by powerin0815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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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당 점사에서 눈물

 

모델 한혜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무당 고춘자 씨에게 점사를 받던 중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에서 한혜진은 영화 ‘파묘’ 자문위원인 고춘자 씨와 만나 자신의 삶과 운명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춘자 씨는 한혜진을 향해 “딱 무당이다. 기운이 강해서 본인 점을 본인이 친다. 오늘은 잘 될 거야, 오늘은 찝찝하네 같은 말이 있었을 것”이라며 한혜진의 강인한 에너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신에게서 도망 가면 신이 더 빨리 온다. 모델이 되지 않았으면 본인이 이 자리다. 너무 강한 무당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무당 이다영, 한혜진 삶의 뿌리 조명

고춘자 씨의 며느리 무당 이다영 씨는 한혜진의 가족사를 언급하며 깊은 울림을 줬다.
그는 “계해년 한씨 집안에 장군이 태어나야 했지만 여자로 태어나 남자 아이로 길러졌다. 부모가 있어도 형제에게 정을 빼앗기고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외부에서 보기엔 온실 속 공주 같겠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모델이 되고자 한 건 아니었지만, 이 길에 들어서니 성공해야 했다. 의욕과 기질이 강해서 대성공했지만 이제 좀 쉬고 싶다. 하지만 눕고 싶은 대로 쉴 수 없다”며 “너를 위해 살라고 할머니가 말씀하신다. 엄마 불쌍해서 내 몸 아픈 줄 모르고 일했다. 10년 세월 너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지 못했지”라고 덧붙였다.


한혜진, 가족과 자신을 돌아보며 눈물

한혜진은 방송에서 “내가 이 얘기를 한 적 없는데, 아버지가 만혼에 7남매의 맏이라 아들을 빨리 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첫 아이가 나라서 어머니가 힘들었다. 결국 연년생 남동생이 태어났고 나는 늘 장남의 마음으로 살았다”며 울먹였다.

이 말을 들은 한혜진의 어머니도 눈물을 흘리며 “혜진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 집 장손 노릇을 다 했다. 어릴 때부터 혼자 터득해서 했다”고 딸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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