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가 올린 한 장의 사진, 김건모 현재 모습 논란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공개되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가수 우디는 자신의 SNS에 김건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My hero, My idol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우디는 오랜 우상인 김건모와 나란히 앉아 같은 포즈를 취하며 기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소속사에 몸을 담았던 인연이 있으며, 우디는 김건모에게 여러 조언을 받았고 그의 앨범 코러스에도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김건모의 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진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수척해진 김건모의 모습이었다.

사진을 본 팬들은 건모 형님 늙지 마세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등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건모는 2019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는 해당 여성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고 2021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공백기 동안 그는 신혼이었지만 결국 2022년 이혼을 겪는 아픔까지 겪었다.

 

최근 김건모는 6년 만에 전국투어를 시작하며 컴백했다. 무대에 오른 그는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하고 그렇게 지냈다라며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고,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큰 절을 올려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긴 공백 끝에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이었음을 보여준 김건모. 팬들은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