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통증을 유발하는 손목굴증후근의 신경학적 손상과 관리

 

손목굴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손목굴증후군은 등 쪽 손목뼈들과 가로 손목인대(굽힘근지지띠) 사이의 공간을 의미한다. 이 부분은 손가락 외부 굽힘근의 힘줄들이 함께 통과하는 부위로 압박에 의해 정중신경이 눌리기 쉽다. 손목굴증후군으로 감각 소실과 운동력의 약화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손목굴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받을 때 발생한다. 손목굴 공간이 좁아지거나 손목굴의 구조물들이 커지게 되어 압박이나 견인 손상， 허혈， 손목 먼쪽부위 신경 학적 증상 등의 원인이 되는 정중신경의 가동성 제한이 나타날 수 있다.

 

 

주된 원인

 

원인은 매우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국소적 요소와 시스템적인 요소로 나눌 수 있다. 국소적인 요소에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손목의 굽힘， 펴기， 잡기 동작으로 인해 활액막이 두꺼워지고 힘줄의 상처， 열상， 염증， 힘줄의 부종 등이 있다. 이 증상들 때문에 손목굴증후군을 자주 과시용 증후군 또는 누적 외상으로 분류한다. 손목에서 국소 외상에 의하여 생기는 부종， 손목뼈 탈구， 관절염， 임신， 류머티즘성 관절염， 당뇨와 같은 시스템적인 요소들은 손목굴의 공간을 줄일 수 있다. 이상한 손목 자세(굽힘 또는 펴기) 장비 착용으로 인한 압박， 손목굴에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진동은 정중신경의 외상과 압박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논문에는 반복적인 힘보다는 호르몬 조절과 같은 내인성 변화에 따라 몸의 조직들이 비대 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는 내용이 있다.

손목 굴곡 증후군 검사

phalen test 
환자는 편하게 앉아 양측 손목을 80도로 굽혀 손등을 마주 보게 붙인다. 이 자세로 30초~1분 사이 통증과 저림이 나타난다면 양성반응이며 스페셜 검사 중 민감도와 특이도가 90%가 넘을 만큼 신뢰도가 높은 검사이다.

환자는 손에서 정중신경의 지배를 받는 감각의 변화(손목굴에서 정중신경의 몸쪽 부위에서 시작하는 가지인 손바닥 신경에 의하여 지배되는 손바닥은 제외)와 밤에 무감각증이나 손목을 흔들 때 통증이 완화된다. 손상 정도에 따라서 엄지두덩의 근 위축이 나타날 수 있고 원숭이 손이 나타날 수 있다. 엄지손가락의 약화， 손목 굽힘을 지속하는 Phalens 검사 양성반응， 이점 식별， 정중신경 자극 시 Tine 징후의 양성반응들을 검사 결과에 포함한다.
전기생리학적 신경 전도와 근전도 이용하여 차별화될 진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체 조직의 긴장， 압박， 목뼈 척추사이구멍의 신경뿌리 가동성 제한, 가슴 문에서 팔신경얼기의 신경뿌리 가동성 제한， 아래팔부위에서 정중신경의 압박(정중신경 포획증후군과 뼈 사이 신경증후군) 등이 정중신경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각의 부위를 반드시 검사하여 이것이 정중신경증후군과 연관이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정중신경 가동검사 시 분절마다 긴장도를 부여하여 테스트를 시행해 어느 부위가 더 이환되었는지 알아보고 근위부인 경추와 흉곽 입구와 출구의 검사를 선행하여야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할 수 있다.

신경의 감수성이 민감해지는 것과 동시에 2차 신경 손상(double crush injury)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 즉， 주요 손상 지점뿐만 뿐만 아니라， 그 신경이 지나는 다른 지점까지 영향을 받게 되어 신경 손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가슴문증후군 환자 중 대부분이 손목굴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근위 부위 수술 시 압박을 제거해 줌으로써 신경의 완화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하였다. 반면 최근에는 명백한 손목굴증후군과 신경성 가슴문 증후군과의 관계를 뒷받침해 주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논문과 학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비록 논쟁의 대상이 되는 신경성 가슴문 증후군이 전기적 진단 검사 시, 현저한 결과를 찾을 수 없을 때도 자주 발견된다. 압박 통증역치 검사를 통해 손목굴증후군 환자에게서 정중신경 전체의 기계적 신경 통증 민감성이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그들은 이러한 조건에는 는 전체 신경 줄기의 중추와 말초 부위에 민감성이 있다고 하였다.
큰 상관관계가 없다고 하더라도 같은 뿌리에서 빠져나와 가슴 문 출구를 나와서 손으로 내려오는 신경 트랙이기 때문에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 한다. 

 

손목굴증후군의 구조적  손상

 

반복사용으로 인한 손의 통증 증가, 엄지들과 첫 번째, 두 번째 벌레 근육의 점진적 약화 또는 근 위축(원숭이 손 구축), 엄지모음근과 엄지, 2, 3번째 손가락의 외부 신전 근육 단축, 정중신경 분절의 신경과민 또는 신경 손상 통증. 손목과 엄지 2, 3번째 중수관절에서 관절 가동성 감소의 가능성 있음. 교감신경계의 변화 진행,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자세와 목 ROM 감소.

일상생활동작에 있어 나타나는 기능적 손상

옷의 단추 채우기나 또는 작은 물건을 다루는 엄지손가락 대립의 미세한 신경근 조절이 필요한 손가락을 이 용한 집기 능력의 감소, 감각이 떨어진 손 부위의 사용을 회피, 판매 계산과 조립공정의 일, 작은 도구를 만지거나 타이핑 업무 같은 손목의 반복사용과 증상을 자극하는 동작을 하는 수행 불. 마우스 작업이나 작업 업무 수행 시 불편한 신경학적 현상.


부모님의 시대에는 지금처럼 자동화 시대가 아니라 수동적인 시대라서 손으로 힘을 주고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이 많았다. 전업주부와 힘들고 고된 업무를 하고 자기관리를 못 할 때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손목 굴근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다. 요즘에도 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우스나 안 좋은 좌식 생활 때문에 증상이 호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