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그래미 본상 뚫었다!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서 ‘올해의 노래·레코드’ 후보 진입… K-POP 새 역사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 케이팝(K-POP) 아티스트와 곡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며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그래미 시상식의 핵심인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
즉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신인상’ 등 본상 부문에
케이팝 음악이 최초로 진입하며
그동안 서구권 중심으로 평가받던 그래미의 벽을 마침내 넘어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 로제·브루노 마스의 ‘APT.’, 그래미 본상 3개 부문 후보
레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해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곡이 그래미 본상 후보로 지명된 첫 사례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T인
‘골든(Golden)’도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오르며 총 5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 케이팝 그룹 최초 신인상 후보 ‘캣츠아이(KATSEYE)’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가 협업해 탄생시킨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는 케이팝 그룹 최초로
그래미 본상 중 하나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케이팝은 팬덤 중심의 인기를 넘어
주류 팝 음악 시장의 정식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외신 “케이팝, 이제 진짜 팝의 중심에 섰다”


LA 타임스는 “팬덤 중심의 인기를 누려온 케이팝이
이제는 주류 음악 시장의 정식 멤버로 인정받았다”고 보도했다.
포브스 역시 “‘APT.’와 ‘골든’의 후보 지명은 역사적이지만 놀랍지 않다”며
“두 곡은 그래미 후보 기준 기간 내 가장 성공한 곡들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이 장르 부문 후보에 3년 연속 올랐지만,
이번처럼 본상 부문(올해의 노래·레코드 등) 진입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케이팝의 숙원이 마침내 이루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 그래미도 변하고 있다


케이팝뿐 아니라, 이번 그래미에는 라틴 아티스트 배드 버니도
본상 3개 부문에 지명되며 다양성이 확대됐다.
또, 투표권을 가진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1만 명 중
새로 초청된 3,800명 중 절반 이상이 39세 이하,
58%가 유색인종, 35%가 여성으로 구성돼
음악계 다양성 변화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수상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 그래미 시상식 일정
그래미 어워즈의 최종 투표는
올해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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