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과거 싸이와의 갈등에 대해 다시 입을 열며, 10년 넘게 이어진 불화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완타치’ 콤비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변화했을까.


■ 100억 매출 올리며 정점 찍었던 둘… 그러나 갈등 시작
김장훈과 싸이는 2009년 공연기획사를 함께 설립하며 합동 공연 **‘완타치’**를 선보였다.
이 공연은 연매출 10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며 공연계의 신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화려한 성과 뒤에는 의견 차이가 존재했다.
공연 연출 방식, 스태프 문제 등이 겹치며 갈등이 깊어졌고, 결국 불화설로 번지며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 2015년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털어놓은 진실
2015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장훈은 처음으로 갈등을 언급했다.
“작년에 싸이에게 먼저 전화했다. 오해와 앙금을 풀자고 하니
싸이도 ‘3년간 받은 전화 중 가장 기쁜 전화였다’고 하더라.”
두 사람이 이미 화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화설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 그리고 10년 뒤… 김장훈이 다시 밝힌 속내
최근 공개된 유튜브 **‘하와수’**에서 김장훈은 당시를 다시 떠올렸다.
박명수가 “싸이랑은 이제 잘 지내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솔직하게 답했다.
“싸운 건 맞다. 내가 먼저 연락해서 화해했다.”
또한 그는 싸이에게 직접 전화해
“형이 다 모자란 거다. 너 잘 되길 바란다. 언젠가 소주 한잔하자”
라고 말하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지금은 자주 연락하진 않지만 “서로 마음은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 “그땐 서로 입장만 생각했다”… 뒤늦은 이해
김장훈은 당시의 갈등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지금 생각하면 싸이가 그럴 수도 있었겠다.
그땐 서로 자기 입장만 생각했다.”
시간이 흐르며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을 이어온 두 사람.
과거의 상처는 조금씩 아물고,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도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 다시 주목받는 ‘완타치’… 팬들은 응원 중
이번 발언으로 인해 ‘완타치’ 콤비의 갈등과 화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둘의 무대는 지금까지도 “전설”로 불릴 만큼 강렬했고,
팬들은 두 사람이 언젠가 다시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나와 세상을 위한 필요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승기 21개월 딸 영상 공개에 스튜디오 초토화 (1) | 2025.12.01 |
|---|---|
| “살 붙었더니 미모 폭발”… 박민영, 37kg 걱정 한 번에 잠재운 역대급 근황 (0) | 2025.12.01 |
| 한국 최고령 현역 배우, 이순재 별세…영원한 ‘꽃보다 할배’의 마지막 인사 (1) | 2025.11.25 |
| 전 남편이 제기한 ‘제자 성적 학대’ 의혹… 전직 교사 결국 불기소, 왜 무혐의였나 (1) | 2025.11.25 |
| 더본코리아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결국 검찰로 넘어갔다 (0) | 2025.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