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위팔관절의 수술과 수술 후 관리
오목위팔관절에서 심한 퇴행성 변화나 급성 외상, 혹은 위팔뼈 몸쪽 부분의 불유합 골절 등은 수술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병리학적으로 볼 때, 관절의 심각한 파괴를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에는 골관절염(OA) 말기, 류마티스 관절염(RA), 외상성 관절염, 돌림근띠 찢어짐 관절병(rotator cuff tear arthropathy)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이나 위팔뼈의 해부학적 골절로 인한 위팔뼈 머리 부분의 뼈 괴사(무혈관성 괴사, avascular necrosis)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어깨관절의 중증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흔한 수술적 중재는 오목위팔관절의 관절성형(glenohumeral arthroplasty)이다. 이 수술은 보통 어깨관절 성형술(shoulder arthroplasty)이라 불린다. 드물게는 오목위팔관절의 관절 고정술(arthrodesis)이 대체 절차로 사용될 수도 있다. 수술 중재와 수술 후 재활의 주요 목적은 통증을 경감하고, 어깨관절의 가동성 및 안정성을 증진시키며, 팔 기능의 회복 또는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환자의 참여도, 병리학적 상태의 심각성, 수술 기법과 보조기 디자인, 돌림근띠와 다른 연부조직의 상태, 연령, 전반적인 건강 상태, 그리고 환자의 활동 수준에 따라 달성된다.
오목위팔관절의 관절성형술
GH(오목위팔관절) 관절성형술은 여러 방식으로 나눠지며,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전체 어깨관절 관절성형술(total shoulder arthroplasty, TSA)이다. 또한 위팔뼈 머리의 일부만 교체하는 반치환 성형술(hemiarthroplasty)도 포함된다. 역 어깨관절 전치환술(reverse total shoulder arthroplasty, rTSA)은 관절성형술의 또 다른 형태로, 주로 돌림근띠의 상태가 양호할 때 시행된다. 그 외에도 어깨관절의 일부 뼈 표면을 다시 만들어주는 성형술이나 위치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사용된다.
수술의 적응증
수술을 고려하는 주요 적응증은 오목위팔관절의 심각한 파괴와 심한 통증이다. 이는 휴식 시 또는 운동 시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포함한다. 또한 이차적 적응증으로는 팔의 근력, 가동성 또는 안정성 상실로 인해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한 경우가 있다.
GH 관절성형술 수술 절차
1960년대와 1970년대, Neer와 여러 연구자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어깨관절을 위한 다양한 절차와 보철 삽입물들이 개발되었다. 현재 사용되는 어깨관절 전치환술(TSA)의 디자인은 고밀도 폴리에틸렌(플라스틱)으로 만든 관절오목 삽입물과 금속으로 된 위팔뼈 삽입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어깨관절의 생체역학적 특성을 반영한 설계이다. rTSA는 위팔뼈와 관절오목의 모양이 반대로 되어 있으며, 이는 특정한 경우에 더 적합한 수술법으로 사용된다. 관절오목이 오목면으로 대체되고, 관절구형 구성요소가 관절오목의 바닥에 부착된다.
수술 절차와 디자인
어깨관절 전치환술과 반관절성형술은 외과적 수술 절차로 시행된다. 환자는 반 누운 자세로 배치되며, 수술 절차는 크게 다섯 가지 주요 단계로 나뉜다. 첫째, 충분한 외과적 노출을 위해 어깨가슴근 절개를 통해 접근한다. 둘째, 어깨밑근 힘줄을 이완시키고, 셋째, 앞쪽 관절주머니를 절제한다. 넷째, 위팔뼈 머리를 노출시킨 후 골절을 제거하고, 다섯째, 보철물을 삽입할 준비를 한다. 또한, 관절오목을 제거하고 rTSA의 경우, 관절오목 부분을 정교하게 재설계한다.
수술 후 연부조직의 복원
수술 후 중요한 부분은 연부조직의 복원이다. 돌림근띠, 위팔두갈래근, 어깨세모근 등의 힘줄이 정상적으로 복원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연부조직의 길이를 조절하거나 짧아지거나 길어진 부분을 교정하는 수술적 방법이 적용된다. 연부조직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수술 후 기능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돌림근띠의 상태가 불충분한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수술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수술 후 회복과 재활
수술 후 회복과 재활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연부조직 복원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환자가 경험하는 통증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계획이 수립된다. 수술 후에는 수동적 운동과 능동적 운동을 통한 근력 회복과 관절의 가동 범위 회복이 중요하다. 특히, 수술 후에는 급격한 운동을 피하고, 점진적인 재활을 통해 통증을 최소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합병증과 관리
어깨관절 전치환술 후의 합병증은 비교적 드물지만, 수술 중과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합병증으로는 감염, 심부정맥혈전증, 탈구, 골절 등이 있다. 또한, 돌림근띠의 기능이 불완전한 환자나 만성적인 GH 관절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합병증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 감염 예방과 정기적인 검사, 적절한 운동 치료가 필요하다.
결론
오목위팔관절의 수술은 어깨 관절에 발생한 심각한 퇴행성 질환이나 외상성 손상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한다. 수술 후 적절한 재활과 관리가 이루어지면, 환자는 통증을 경감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와 재활 계획이 필요하며, 수술 후 합병증 예방과 관리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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