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내가 죄인이오’ 주연 확정…1980년대 무법도시에서 살아남은 남자 ‘쌩닭’으로 변신
배우 엄태구가 또 한 번 강렬한 캐릭터로 돌아온다.
그가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내가 죄인이오’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1980년대 무법도시 배경의 범죄 느와르
29일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엄태구는 이무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내가 죄인이오’**에 합류한다.
이 작품은 1980년대, 돈과 범죄가 뒤엉킨 무법도시를 배경으로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마 같은 인물 **‘팽이’**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쌩닭’이 펼치는 목숨 건 사업과 대결을 그린다.
엄태구, 생존 본능의 남자 ‘쌩닭’으로


엄태구는 극 중 ‘쌩닭’ 역을 제안받았다.
쌩닭은 세상의 밑바닥에서 악과 깡으로 버티며 살아남은 인물로,
결국 조직의 행동대장 자리까지 올라선다.
그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순정파의 면모도 지닌 캐릭터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내면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인물인 만큼,
엄태구 특유의 묵직한 연기력과 눈빛 연기가 작품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연기 내공
2007년 영화 **‘기담’**으로 데뷔한 엄태구는
‘잉투기’, ‘차이나타운’, ‘소수의견’, ‘밀정’, ‘택시운전사’,
‘판소리 복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거미집’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드라마에서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왔다.
KBS2 드라마 스페셜을 비롯해
OCN **‘구해줘2’**에서는 헛된 믿음에 맞서는 주인공 김민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로맨틱 코미디로 제2의 전성기
특히 지난해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에 도전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진중하고 무게감 있던 기존의 모습에서 벗어나,
귀엽고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기작 기대감 UP
엄태구는 그동안 현실적인 감정과 인간의 본능을 표현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내가 죄인이오’에서는
거칠고도 따뜻한 ‘쌩닭’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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