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과실치사1 “라벨 한 번 안 본 실수… 간경화 환자 숨지게 한 간호조무사, 결국 집행유예” “라벨 한 번 안 본 실수… 간경화 환자 숨지게 한 간호조무사, 결국 집행유예” 병원이라는 공간은 누군가에게는 ‘치유의 장소’고,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희망’입니다. 하지만 작은 부주의 하나가 그 희망을 산산이 깨뜨리는 비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경남 통영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사건이 바로 그 예입니다.이번 판결 소식은 단순한 의료 사고가 아니라, 의료현장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하는 ‘약물 확인’의 중요성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사건 개요 – 비슷한 주사약 하나가 만든 돌이킬 수 없는 비극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박병민 판사는 간경화 환자에게 잘못된 주사 약물을 준비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간호조무사 A씨에게 금고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추가로 사회봉사 .. 2025.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