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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유행하는 수족구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증상 총정리

by powerin0815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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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입맛 없고 짜증이 많아졌다면? 수족구병 의심 증상, 엄마가 먼저 알아두세요

요즘처럼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초여름, 평소 씩씩하던 아이가 갑자기 짜증이 늘고 밥도 잘 안 먹는다면? 단순히 더운 날씨 때문이 아니라, 혹시 수족구병의 초기 증상은 아닐까요?

수족구병은 영유아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대표 감염병입니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초기에 놓치기 쉽지만, 엄마가 조금만 더 예민하게 관찰하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는지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증상과 관찰 포인트를 자세히 안내드릴게요.


📍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수족구병 증상 총정리

수족구병은 감염 후 3~7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다양한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납니다. 증상이 개인차가 있어 순서나 강도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패턴으로 진행됩니다.

▫ 갑작스러운 발열 (38도 이상)

 

 

대부분의 아이들은 감염 후 가장 먼저 열부터 납니다.

  • 발열은 보통 1~2일 지속되며, 38~39도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 열이 나면서 아이가 기운 없이 축 처지거나, 잠만 자려 한다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 입안의 수포 및 궤양

 

 

발열 후 하루 이틀 지나면, 입안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며 점차 수포나 궤양으로 번집니다.

  • 주로 혀, 입천장, 볼 안쪽, 잇몸 등에 나타납니다.
  • 아이가 음식을 거부하거나, 침을 자주 흘리고, 입안이 아프다고 울 경우, 입안을 조심히 들여다보세요.
  • 젖병이나 물병도 갑자기 거부한다면 입속 통증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작은 손전등으로 아이의 입안을 살짝 비춰보면 물집이나 궤양을 확인하기 쉬워요.

▫ 손, 발, 엉덩이의 수포성 발진

 

 

입안 증상과 거의 동시에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 무릎, 다리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깁니다.

  • 크기는 작지만 붉은 반점 안에 물집이 동반되며, 긁거나 터트리면 2차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 일부 아이는 팔, 다리, 등에도 증상이 퍼질 수 있어 전신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포는 아프지 않지만, 아이 스스로 불편해하고 긁는 경우가 많아요.

 

▫ 식욕 저하 및 탈수 증상

 

 

입안이 아파서 먹지 않게 되면, 자연스럽게 식욕이 떨어지고 물도 거부하게 됩니다.

  • 하루 종일 먹는 양이 현저히 줄거나, 소변량이 줄고 진해졌다면 탈수를 의심해야 합니다.
  • 아이가 자꾸 물을 거부하면, 수분 보충용 음료나 미지근한 보리차, 묽은 미음 등을 소량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보채기와 기분 변화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는 기분이 예민해지고 잘 보채며, 잠도 불편하게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 원래 잘 놀던 장난감에도 흥미를 잃고, 엄마 품에만 있으려 한다면 몸이 불편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평소와 다른 울음, 잠투정,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있다면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 이런 증상까지 보이면 바로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

대부분 수족구병은 경과를 지켜보며 집에서 관리가 가능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일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40도에 가까운 고열이 수일간 지속될 때
  • 입 안 통증이 너무 심해 물조차 삼키지 못할 때
  • 잦은 구토, 무기력, 의식 혼미 증상이 동반될 때
  • 수포가 눈, 생식기 등 민감 부위에 생겼을 때
  • 경련이나 심한 탈수 증상이 의심될 때

✅ 조기 확인과 격리가 핵심! 감염 확산 막기 위한 실천 팁

  •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등원 중단하고 외출도 자제
  • 발병 후 최소 7일간 자가 격리
  • 가족 간 전파 방지를 위해 수건, 식기, 침구류 구분 사용
  • 자주 만지는 물건은 수시로 소독 (장난감, 손잡이, 리모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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