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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터 급증하는 진드기 감염병에 예방방법을 쉽게 알려드려요

by powerin0815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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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5월, 진드기 감염병 주의보가 발동되었습니다. 예방이 최선의 대응입니다.
햇살 좋은 날이 이어지는 5월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거나, 등산, 캠핑, 낚시 등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이처럼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은 동시에 진드기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우리 가족들과 아이들이 위험 하지 않게 제대로 알고 예방 치료를 해야 합니다.

최근 기후 변화와 생태계의 변화로 진드기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지역도 확대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경계심이 필요하다. 특히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매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가을까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 질환은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사망률이 최대 20%에 이르는 위험한 질병이고 특히 영유아 에게는 치명적이다.

진드기 감염병은 전 연령층이 주의해야 하지만, 특히 영유아는 면역 체계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감염 시 더 심각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어린이들은 잔디밭이나 풀숲에서 앉거나 뒹구는 행동이 잦고, 진드기 노출 부위를 인지하거나 불편함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영유아는 피부가 얇아 진드기가 쉽게 침투할 수 있고, 감염 후 증상 진행도 빠를 수 있다. 따라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야외활동 시즌에는 아이들에게 긴팔, 긴바지, 양말 착용을 철저히 해주고, 활동 후엔 머리카락, 귀 뒤, 목덜미, 겨드랑이, 무릎 뒤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진드기 감염병, 예방이 가장 확실한 방법
진드기 감염병은 아직까지 백신이나 특효약이 없는 상태라, 사전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이다. 질병관리청은 야외활동 시 다음과 같은 기본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선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팔, 긴바지, 모자, 장갑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지는 양말 안으로 넣고, 등산화 등 발목을 덮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해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옷 위나 피부 노출 부위에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야외에서는 수풀이나 풀밭 위에 직접 앉거나 눕지 말고,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며, 사용한 돗자리는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피하고, 등산로를 벗어난 잡초가 무성한 길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야외활동 후 진드기 확인은 필수
활동을 마친 후에는 집에 돌아와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통해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진드기는 체온이 높은 부위인 머리카락 속, 귀 뒤, 팔 아래, 허리, 무릎 뒤쪽 등에 잘 붙기 때문에 거울이나 가족의 도움을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었다면 절대 손으로 떼어내려고 하지 말고, 소독한 핀셋을 이용해 진드기의 머리와 피부 접촉 부위를 수직으로 천천히 제거한 후 상처 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제거 후 며칠에서 2주 이내에 발열, 구토, 설사,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진드기의 종류와 주요 특징
진드기 중에서도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주요 종은 다음과 같다:

  • 작은소참진드기: SFTS의 주요 매개체. 주로 풀숲, 들판, 논밭 근처에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에 붙는다.
  • 개참진드기: 반려동물, 특히 개에게 자주 붙으며 바베시아증 등 감염병을 옮길 수 있다.
  • 큰소참진드기: 주로 소와 같은 가축에 붙지만, 사람도 물릴 수 있다.
  • 들참진드기: 라임병 등을 전파할 수 있으며 산악지대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야생동물 진드기: 고양이, 너구리,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기생하며, 간접적으로 사람에게 전염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진드기들은 일반적으로 5월부터 활발히 활동하기 시작해, 야외활동 시 감염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실제로 5월은 진드기 감염병의 초기 유행 시기로,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캠핑, 등산, 체험학습 등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이 시기에는 누구나 감염 가능성이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동물의 진드기 예방 접종과 정기적인 점검도 중요하며, 외출 후 털 속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또한 진드기는 옷이나 가방, 캠핑용품 등을 통해 실내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외부에서 사용한 물품은 집 안으로 들이기 전 먼지를 털고 소독하거나 햇볕에 말리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5월부터 시작되는 진드기 감염병은 해마다 반복되며, 초기 대응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단순한 나들이나 산책도 감염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비다. 작은 부주의가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5월, 계절의 즐거움을 건강하게 누리기 위해선 진드기에 대한 경각심과 철저한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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